맥쿼리증권이 GS건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맥쿼리는 GS건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영업마진 역시 8%로 0.6%P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출범할 신정부는 건설 규제를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보여 건설 시장의 강한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에 따라 2008~2009년 국내 건설 시장의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와 3%에서 6%와 7%로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시장이 회복되면서 강한 이익 성장 모멘텀도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브랜드 가치 향상 등으로 이익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주가 부진은 매수 기회라면서 시장상회 의견에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