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종합 리조트로 변신합니다. 이를 위해 카지노뿐 아니라 골프, 스키, 워터파크 등 다른 휴양시설을 대폭 강화합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가족형 종합리조트 '하이원'. 강원랜드가 새 CI로 '하이원 리조트'를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하이원 리조트' 브랜드 아래 강원랜드 카지노와 호텔, 하이원 CC와 스키 등이 포진하게 됩니다. 강원랜드는 새 CI 선포를 계기로 카지노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종합리조트로 변신합니다. 지난해 매출 8천7백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장 이후 매년 급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는 7월 사행산업 통합감독법의 시행으로 카지노 사업이 매출 규제를 받게 돼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카지노를 계속 육성하겠지만 카지도 의존도를 줄이고 진정한 의미의 가족형 종합 리조트로 갈 계획이다. 현재 약 240만명 내장객 구조에서 내장객 400만명 이상의 구조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반시설을 확보해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가 되겠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2015년에는 비카지노 사업의 매출을 카지노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부터 사계절 휴양시설을 확충합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는 물론 1천여평 규모의 회원제 고급 스파 시설도 만듭니다. 또 리조트 주변 운탄도로를 활용해 승마,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등 산악레포츠 시설과 백운산 등산로를 개발합니다. 강원랜드가 하이원 리조트로 거듭납니다. 앞으로 카지노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스키장과 골프장, 워터파크 등 사계절 휴양시설을 갖춘 가족형 종합리조트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