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달들어 월간기준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매도는 신용중단조치와 맞물려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까지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던 외국인이 연간기준으로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이달들어 팔아치운 주식은 3조원이 넘어 일평균 2천억원에 육박하는 공격적인 매도공세를 연일 펼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 하락과 맞물려 외국인 매도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이후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던 증권주들이 고점대비 20%이상 가격조정을 보였고, 보유비중도 크게 줄어 매도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수전환 시기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이후 주가 상승으로 희석된 밸류에이션이 실적 개선이 확인될 경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바뀔 수 있기때문입니다. 특히 실적개선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IT주는 가격메리트마저 충분해, 외국인 매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