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S&T모터스의 경영정상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최 회장은 최근 S&TC와 S&T중공업, S&T대우 등 주요 계열사 파트장들과의 간담회에서 S&T모터스의 경영방향과 관련해 "두 발이 안 되면 네 발로라도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금동결과 관련해 "동결을 하고 싶어서 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조합원들이 회사 회생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데 정상화시키지 못하면 그것은 100% 경영진의 잘못"이라며 회사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흑자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S&T모터스는 지난 3월 노조측이 임금동결을 선언했고 회사 측은 한승수 전 경제부총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