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황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의 증시참여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거래비중은 지난 3월부터 상승세로 반전한 후 이달 20일 기준 61.3%로 늘어났습니다. 개인은 거래비중을 늘리면서 5월 이후 모두 1조6천여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 순매수 금액은 120억원에 그쳐 거래비중이 15.9%로 급감했고 외국인은 모두 2조4천여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대형우량주에 적극투자하고 직간접 투자를 병행하는 등 개인의 투자패턴이 과거에 비해 성숙했지만 신용융자 급증에 따른 수급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