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ㆍ철강 '쾌청' 건설ㆍ시멘트 '흐림' ‥ 전경련 3분기 산업동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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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전기,일반기계,타이어 등의 업종은 3분기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 업종 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내놓은 '2분기 산업동향 및 3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4년 동안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 산업의 경우 각종 신공법 개발로 생산성 향상 속도가 빨라져 3분기 경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은 30.1%,수출은 42.7%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철강과 일반기계도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기 호조와 선진국들의 수요 증가로 생산과 수출이 고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으며,전기 업종은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등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와 동남아 수출 확대가 예상됐다.
반면 건설의 경우 올해 공공사업비 예산의 조기집행(110조원,56%)에 따른 하반기 물량 부족과 추석 연휴에 따른 공사중단으로 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멘트도 생산은 10.0%,내수는 11.7%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전력,석유,석유화학,섬유,공작기계,전자,유통 등의 경기는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할 전망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 업종 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내놓은 '2분기 산업동향 및 3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4년 동안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 산업의 경우 각종 신공법 개발로 생산성 향상 속도가 빨라져 3분기 경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은 30.1%,수출은 42.7%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철강과 일반기계도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기 호조와 선진국들의 수요 증가로 생산과 수출이 고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으며,전기 업종은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등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와 동남아 수출 확대가 예상됐다.
반면 건설의 경우 올해 공공사업비 예산의 조기집행(110조원,56%)에 따른 하반기 물량 부족과 추석 연휴에 따른 공사중단으로 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멘트도 생산은 10.0%,내수는 11.7%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전력,석유,석유화학,섬유,공작기계,전자,유통 등의 경기는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할 전망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