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은 26일 북경웨이강진시의료기기공급회사와 체결했던 임플란트 장기 공급계약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임플란트는 SFDA(중국식약청)에 수입인증 허가를 획득해야만 판매가 가능한 제품인데 계약상대방측의 수입인증대행회사인 HYL의 계약불이행으로 인해 업무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SFDA 수입인증은 계약상대방이 담당해 진행키로 계약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중국현지법인을 통한 SFDA 수입인증허가 절차를 직접 진행 중이며, 계약상대방측과는 본 계약이행에 관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