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비중확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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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6일 은행업에 대해 최근 자금시장 움직임과 자본시장통합법 등의 영향으로 자금조달 측면에서 현재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은행주에서 금융주로 진화해 갈 것"이라며 '긍정적'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Top Pick)로는 금융시장에서 지배력 강화가 예상되는 신한지주와 저평가 상태인 국민은행을 꼽았다.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2분기 신한지주 실적에서 굿모닝신한증권의 순이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최근 주식시장 활황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은행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G카드도 5월까지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 신한지주의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저평가 자체가 모멘텀이 될 만큼 현재 주가가 낮다는 지적이다.
백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 1.8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수익력과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매수하기에 충분히 낮은 가격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는 증권사 인수나 지주회사 전환 등도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선호주(Top Pick)로는 금융시장에서 지배력 강화가 예상되는 신한지주와 저평가 상태인 국민은행을 꼽았다.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2분기 신한지주 실적에서 굿모닝신한증권의 순이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최근 주식시장 활황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은행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G카드도 5월까지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 신한지주의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저평가 자체가 모멘텀이 될 만큼 현재 주가가 낮다는 지적이다.
백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 1.8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수익력과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매수하기에 충분히 낮은 가격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는 증권사 인수나 지주회사 전환 등도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