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리스 전문회사 스타리스를 인수합니다. 금융부문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그룹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설명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효성그룹은 지난주 공시를 통해 금융회사인 스타리스 지분 94.9%를 3천 23억원에 론스타펀드로부터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S) 여신금융사업 확대와 자본시장통합법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효성 관계자는 "섬유와 중공업 등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금융업을 또 다른 주력업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 이로써 효성그룹은 섬유.무역, 중공업, 금융부문 등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재편됩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업부 변화와 관련된 그룹 후계구도. 맏아들인 조현준 사장은 현재 섬유PG장과 무역PG장을 맡고 있으며 둘째 아들인 조현문 부사장은 중공업부문 전력PU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막내 아들인 조현상 전략본부 전무가 새로운 주력사업인 금융부문을 담당하게 된다면 효성그룹의 3세 경영 후계구도는 어느정도 큰 그림이 완성되는 셈입니다. S) 스타리스를 인수하며 금융업을 확대.강화하는 효성그룹. 세 아들을 둔 조석래 회장이 세 개의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후계구도를 완성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