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태양전지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한국철강은 전일보다 4.29%(3000원) 상승한 7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52주 신고가도 7만3500원에 경신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한국철강이 태양전지 사업으로 주가 프리미엄 요인이 강해졌다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2만9000원 올린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08년부터 단조 증설분이 가동에 들어가는데다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도 시작했다"며 "박막형 태양전지는 앞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태양전지 제조업체들은 지난 5년간 매출액 성장률이 연평균 193%에 달하고 올해 영업이익률도 18~28%에 달할 정도로 고수익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