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 지진희, 3만 일본팬에게 생일축하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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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서 한류스타 중 가장 처음 등장한 지진희는 마술사 나카타츠야의 마술을 통해 등장,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 지진희의 평소 모습을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특히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의 멤버이기도 한 지진희는 현장에서 자신의 사인볼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한류스타 6인이 함께한 '몰아주기 토크'에서 지진희는 ‘보이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가장 다른 사람’으로 뽑히기도. 이에 조인성은 “진희형은 평소 젠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같은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 소속이어서 1주일에 1번 야구를 하는데, 경기에 들어가면 야수(?)로 변하곤 한다.(웃음)”라고 전했다. 지진희 또한 웃으며 “그 말이 맞다. 시합은 시합! 반드시 이겨야한다.”고 전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생일을 하루 앞둔 지진희(6월 24일)에게는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다. 3만 여명의 일본 팬들과 생일 파티를 함께한 것. 행사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생일축하를 받은 지진희는 “평생 잊지못할 기억에 남는 생일이다.”라며 전하며 감격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진희는 '대장금', '봄날' 등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따뜻하고 젠틀한 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진희는 기념 우표가 발행되고, 일본 커리어우먼의 이상형으로 등극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행사 중 Q&A ]
1. 일본 내 지진희 우표가 발행되었다. 그 소감은?
감사한 마음뿐이다. 사실 나는 너무나 부족한 사람인데, 내 얼굴이 새겨진 우표까지 발행되어 쑥스러운 한편, 너무 기쁘다.
2. 한류스타 지진희가 아직도 장난감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다. 특히 프라모델을 좋아한다는데?
그렇다. 정말 좋아한다. 특히 프라모델은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
3. 영화 <수>를 통해 액션배우로 180도 변신했다. 액션 연기의 힘든 점은?
사실 힘들고 상처도 많았다. 하지만 액션연기를 하면서 은근한 희열을 느낄 수 있어 그 상황을 즐겼다.(웃음)
4. 일본 팬들에게
날씨가 너무 더운데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더 멋지고 훌륭한 연기자가 되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