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포항 광양 등 3개 지역 건설·플랜트 노조가 거대 단일노조로 전환된다.

건설·플랜트 노조협의회는 24일 울산 포항 광양 등 3개 지역 노조의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단일노조 전환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수지역 건설노조는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건설·플랜트 노조협의회는 이에 따라 최근 조합을 결성한 충남을 포함,울산 포항 광양 등 4개 지역 노조를 대상으로 우선 8월 중 단일노조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