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익모멘텀 강화 예상..목표가 상향-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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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2-EH, PVC, 편광판 등을 중심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9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7000원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희철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VC, 2-EH(옥소알코올)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과 올 3분기 이후 NCC부문의 사이클 호전, LCD경기 회복에 따라 편광판 등 정보소재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CJ투자증권은 LG화학의 2007년과 2008년 전체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6.1%, 13.0% 올렸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북아지역 PVC가격이 최근 톤당 98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다른 화학제품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교적 견조한 업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렇게 PVC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중국산 저가물량의 수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의 신증설이 많지 않고 중국을 비롯해 중동, 터키 등의 수요가 매우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특히 올 7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과도한 신증설 및 수출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PVC의 경우에도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5%로 낮출 예정이어서 향후 국내외 수급밸런스가 점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ABS(45만톤), PVC(35만톤) 및 중국 현지 법인의 영업실적도 호전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희철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VC, 2-EH(옥소알코올)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과 올 3분기 이후 NCC부문의 사이클 호전, LCD경기 회복에 따라 편광판 등 정보소재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CJ투자증권은 LG화학의 2007년과 2008년 전체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6.1%, 13.0% 올렸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북아지역 PVC가격이 최근 톤당 98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다른 화학제품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교적 견조한 업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렇게 PVC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중국산 저가물량의 수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의 신증설이 많지 않고 중국을 비롯해 중동, 터키 등의 수요가 매우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특히 올 7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과도한 신증설 및 수출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PVC의 경우에도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5%로 낮출 예정이어서 향후 국내외 수급밸런스가 점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ABS(45만톤), PVC(35만톤) 및 중국 현지 법인의 영업실적도 호전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