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시장규모가 재작년에 보다 14.7%나 줄어든 7조4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규남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은 "아케이드 게임시장의 급락과 함께 전체적인 게임시장이 둔화되고 온라인게임의 성장률이 하락, PC방 시장까지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장의 구조조정과 사행성게임물 분리로 올해 시장이 5조4천억원까지 줄어든 뒤 내년부터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