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보험사인 악사로 인수된 교보자보가 사명을 바꾸고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3년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 빅5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교보악사자동차보험으로 새 출발한 교보자동차보험. 교보악사는 2010년까지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에서 빅5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현재 4%의 시장점유율을 3년안에 8%선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교보악사는 이를 위해 광고와 제휴 등을 통해 각종 채널을 다양화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유상증자 등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마케팅에 주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악사의 인수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더욱 차등화 시킬 수 있는 요소를 연구, 반영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 마르시아 교보악사자보 사장 "교보악사 1위를 고수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도입하고 결과적으로 한국시장에 좀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다. " 시장확대를 위한 추가인수 합병은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한국시장에서 악사의 능력을 검증받는 일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자보부분에서 수익이 난 이후에 장기나 일반보험으로의 영역확대를 고려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한국시장 진출은 세계적인 보험그룹으로서는 당연한 논리라며 한국의 인터넷산업의 발달은 다이렉트보험사에게는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욱이 한국을 발판삼아 중국진출은 물론 아시아시아 최대의 다이렉트 보험사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 마르시아 사장은 밝혔습니다. 세계 유수의 보험사인 악사의 든든한 자금줄을 배경으로 교보악사가 시작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내놓으면서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의 점유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