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株 미리 챙기자 … 한진 등 영업익 2배이상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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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지난 1분기와 같은 실적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20일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100 종목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분기에는 19.5%,4분기에는 33.1%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향후 실적 호전에 따른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호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의 2분기 이익모멘텀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산업재 경기소비재 소재 분야의 양호한 이익증가세는 최근 가파르게 진행된 주가 상승에 합리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과 코스닥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 중 한진 삼성중공업 셀런 현대중공업 STX엔진 금호타이어 STS반도체 하나로텔레콤 파워로직스 등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한화 현대미포조선 두산중공업 웅진코웨이 자화전자 S&T대우 경남기업 서울반도체 태광 텔레칩스 NHN 예당온라인 소디프신소재 엠텍비젼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이들은 4분기까지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는 종목"이라며 "만일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20일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100 종목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분기에는 19.5%,4분기에는 33.1%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향후 실적 호전에 따른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호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의 2분기 이익모멘텀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산업재 경기소비재 소재 분야의 양호한 이익증가세는 최근 가파르게 진행된 주가 상승에 합리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과 코스닥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 중 한진 삼성중공업 셀런 현대중공업 STX엔진 금호타이어 STS반도체 하나로텔레콤 파워로직스 등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한화 현대미포조선 두산중공업 웅진코웨이 자화전자 S&T대우 경남기업 서울반도체 태광 텔레칩스 NHN 예당온라인 소디프신소재 엠텍비젼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이들은 4분기까지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는 종목"이라며 "만일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