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신약개발기업 뉴로테크가 비상장 바이오업체 팬젠과 합병한다.

뉴로테크는 19일 의약품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팬젠을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뉴로테크 1주당 팬젠 0.02496으로 정해졌다.

이날 뉴로테크파마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팬젠은 1999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업체로 국내외 15개 제약회사와 세포주 판매 및 개발 용역계약을 맺고 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팬젠은 생물의약품 공정개발뿐 아니라 전임상 시료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라며 "합병을 통해 신약개발에서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팬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소형 제약회사 인수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