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에 전기로도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가 베트남에 일관제철소와 별도로 전기로 건설을 추진한다.
18일(현지시간) 포스코 고위관계자는 "포스코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VPS(VSC-Posco Steel)가 포스코특수강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 전기로 공장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빌릿(철근이나 선재를 만드는 소재) 구입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빌릿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VPS가 검토 중인 전기로는 연산 50만~60만t 규모로 하노이 인근 하이퐁시가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포스코가 전기로 공장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 업체의 저가 물량공세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노이(베트남)=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포스코 고위관계자는 "포스코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VPS(VSC-Posco Steel)가 포스코특수강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 전기로 공장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빌릿(철근이나 선재를 만드는 소재) 구입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빌릿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VPS가 검토 중인 전기로는 연산 50만~60만t 규모로 하노이 인근 하이퐁시가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포스코가 전기로 공장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 업체의 저가 물량공세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노이(베트남)=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