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주의 대표주자인 동양제철화학이 한동안 횡보하다 오랜만에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전일대비 6.23%(8500원)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4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전국 군산에 태양광 발전용 태양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 제조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 해 6월 국내 최초로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25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에 들어간 상태다.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태양광 발전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 속에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오는 200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동양제철화학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까지 4만원대였던 동양제철화학의 주가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