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하반기 수익 개선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솔 CSN은 전날보다 7.20% 오른 439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3거래일동안의 상승률만도 20%에 이른다.

유화투자증권은 이날 한솔CSN에 대해 물류산업 육성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40원에서 4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재 유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기업 물류비의 3%를 법인세액에서 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제3자 물류 전문기업의 성장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솔CSN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분기부터 악화됐지만 화주와의 성공적인 요율협상과 효율적 내부 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올 2분기 소폭 개선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