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영루가 자사의 전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CJ의 영업조직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영루는 18일 CJ주식회사와 이같은 도매물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취영루는 지금까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위주에서 벗어나 지방 중소마트나 재래시장까지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취영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연간 약 60억원의 손익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취영루 자체 브랜드로 전국의 CJ 거래처에서 판매하게 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효과도 거두는 것은 물론 두 회사간 공동마케팅 등 협력강화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계약기간은 6월 18일부터 내년 6월 17일까지 1년간입니다. 취영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매출증대와 함께 유통비용 절감 효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