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좋은 대체에너지株 매력 ‥ 태양광발전 업체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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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기후 변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적이 좋은 대체에너지 기업의 경우 향후 가치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호재성 공시를 남발하는 대체에너지 기업이 적지 않아 개별 기업의 실적과 사업 진행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니슨 한국코트렐 휴켐스 서희건설 KCI S&TC 등이 실적개선이 뒷받침된 대체에너지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지난 15일 8.49%(1550원) 급등한 1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연초 대비 230.5% 급등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100억원,영업이익은 57%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니슨은 최근 경남 사천에 풍력 발전부품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 8일엔 대명쏠라파크와 66억원 규모의 1000킬로와트(kW) 태양광발전 시설공사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트렐은 폐기물사업에 이어 태양광발전 사업까지 진출해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코트렐은 2005년부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들어서만 주가가 172.6% 올랐다.
이 밖에도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인 청정개발사업(CDM)을 본격화한 휴켐스 △쓰레기 매립장 가스 발전업체인 서희건설 △유채꽃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개발 중인 KCI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업체 S&TC 등이 실적이 뒷받침된 대체에너지 관련주로 꼽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체에너지 전문업체 중엔 기술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동시에 지닌 기업이 많다"며 "교토의정서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적용받을 예정이어서 대체에너지 개발업체에 대한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특히 실적이 좋은 대체에너지 기업의 경우 향후 가치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호재성 공시를 남발하는 대체에너지 기업이 적지 않아 개별 기업의 실적과 사업 진행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니슨 한국코트렐 휴켐스 서희건설 KCI S&TC 등이 실적개선이 뒷받침된 대체에너지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지난 15일 8.49%(1550원) 급등한 1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연초 대비 230.5% 급등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100억원,영업이익은 57%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니슨은 최근 경남 사천에 풍력 발전부품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 8일엔 대명쏠라파크와 66억원 규모의 1000킬로와트(kW) 태양광발전 시설공사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트렐은 폐기물사업에 이어 태양광발전 사업까지 진출해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코트렐은 2005년부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들어서만 주가가 172.6% 올랐다.
이 밖에도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인 청정개발사업(CDM)을 본격화한 휴켐스 △쓰레기 매립장 가스 발전업체인 서희건설 △유채꽃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개발 중인 KCI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업체 S&TC 등이 실적이 뒷받침된 대체에너지 관련주로 꼽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체에너지 전문업체 중엔 기술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동시에 지닌 기업이 많다"며 "교토의정서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적용받을 예정이어서 대체에너지 개발업체에 대한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