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투자비중 높여라" ‥ 모건스탠리, 국민銀ㆍNHN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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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이머징마켓 내 대만 한국 브라질을 최고의 비중 확대 시장으로 추천했다.
모건스탠리는 17일 이머징마켓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대만과 한국 브라질 시장의 비중 확대를 권하는 대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 말레이시아는 3대 비중 축소 시장으로 꼽았다.
이머징마켓 내 한국과 대만의 투자 비중은 각각 16.2%,12.3%로 벤치마크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내 투자 비중보다 각각 3%포인트 높았다.
또 중국은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는 중국 내 뮤추얼 펀드매니저들의 심리상태나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정부의 긴축정책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이머징마켓 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현금 비중을 늘려 기존 자산 배분상 주식 비중 확대에 따른 차익을 실현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여전히 MSCI지수에 비해서는 4%가량 높은 주식 비중을 유지했다.
이머징마켓 내 관심 종목(포커스) 리스트에는 국내 상장사 중 국민은행과 NHN 삼성전자가 포함됐다.
국민은행과 NHN은 '비중 확대'인 반면 삼성전자는 '중립'을 유지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주 한국 내 분석 대상 기업 중 태웅과 현진소재 평산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모건스탠리는 17일 이머징마켓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대만과 한국 브라질 시장의 비중 확대를 권하는 대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 말레이시아는 3대 비중 축소 시장으로 꼽았다.
이머징마켓 내 한국과 대만의 투자 비중은 각각 16.2%,12.3%로 벤치마크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내 투자 비중보다 각각 3%포인트 높았다.
또 중국은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는 중국 내 뮤추얼 펀드매니저들의 심리상태나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정부의 긴축정책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이머징마켓 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현금 비중을 늘려 기존 자산 배분상 주식 비중 확대에 따른 차익을 실현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여전히 MSCI지수에 비해서는 4%가량 높은 주식 비중을 유지했다.
이머징마켓 내 관심 종목(포커스) 리스트에는 국내 상장사 중 국민은행과 NHN 삼성전자가 포함됐다.
국민은행과 NHN은 '비중 확대'인 반면 삼성전자는 '중립'을 유지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주 한국 내 분석 대상 기업 중 태웅과 현진소재 평산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