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이 전국적으로는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강남 3구'에서는 30% 이상 늘었으며 이의신청 3건중 1건은 '강남 3구'에서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4월말 공시된 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5월말까지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7만858건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공동주택(903만847가구)의 0.78%며 지난해 접수된 이의신청과 비교하면 7.8% 가량 감소한 것입니다. 이의신청 내용은 '공시가격을 내려달라'는 요구가 전체의 95.6%를 차지했으며 반대로 '올려달라'는 것은 4.4%였습니다. 건교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재조사를 거쳐 오는 29일 조정공시할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