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산업, 셋트업체보다 부품업체 투자 바람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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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산업, 셋트업체보다 부품업체 투자 바람직..대신
대신증권은 13일 휴대폰산업에 대해 장기적인 실적전망이 어렵다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구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유지.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국내 휴대폰 셋트업체들이 저가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있지만 특정 전략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안정적인 실적전망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셋트업체가 부품업체를 직접 통제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관리비용 부담이 크고, 자체생산 비중이 높아서 고정비 축소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가 미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ASP(평균 휴대폰대당판매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별화된 부품업체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인탑스와 피앤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고, 휴대폰 산업의 구조변화로 매출증가 등의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탑스의 목표가는 25% 상향 조정한 4만5000원을, 피앤텔의 목표가는 13.8% 올린 1만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국내 휴대폰 셋트업체들이 저가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있지만 특정 전략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안정적인 실적전망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셋트업체가 부품업체를 직접 통제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관리비용 부담이 크고, 자체생산 비중이 높아서 고정비 축소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가 미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ASP(평균 휴대폰대당판매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별화된 부품업체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인탑스와 피앤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고, 휴대폰 산업의 구조변화로 매출증가 등의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탑스의 목표가는 25% 상향 조정한 4만5000원을, 피앤텔의 목표가는 13.8% 올린 1만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