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네패스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 증권사는 12일 네패스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지만 타이트한 드라이버IC 범핑 생산능력과 LCD TV 수요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설비 확장에 나서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만 칩본드社의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38% 급증했다고 소개하고 고객기반이 다르기는 하지만 네패스의 매출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