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계약고는 늘고, 수익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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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자문회사들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업 투자자문사들의 전체 계약고는 전년 동기말 대비 35.5%가 증가했지만 세전이익은 18.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투자자문회사의 총 계약고(전업+겸업+역외)는 162조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3조7천억원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증시부진에 따른 유가증권, 파생상품등의 운용이익이 줄고 신설투자자문회사 증가 등으로 인한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총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116억원이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별 세전이익 규모는 일임사의 경우 코스모투자자문이 198억원, 에셋플러스와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이 58억원을 기록했고 자문사의 경우 보람과 액츠 자문 등이 6억원과 5억원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