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은 "정치중립을 확고한 조직문화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8일 국정원 청사에서 전직 직원 500여명이 처음으로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국정원 창설 46주년(6월10일)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정원이 10일 전했다.

그는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는 것만이 정보기관의 존재가치를 확고히 하는 길"이라며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는 자세는 필연적으로 진실한 정보보고와 정치중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치중립을 거듭 당부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