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PDP TV가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며 선두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5월 셋째주 삼성전자의 북미 PDP TV 시장 점유율은 23.1% CG)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 파나소닉과의 격차를 1%P 내외로 좁히며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불과 3개월전만 해도 두 회사간 북미 PDP TV 시장 점유율은 10%P 이상 벌어지기도 했지만 4월 중순 이후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시기는 삼성SDI가 개발한 W2 패널을 채용한 깐느가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합니다. S) W2는 기존 W1 패널보다 빠른 응답속도와 해상도, 선명도를 지원해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북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또 시네마 모드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현지 시장의 인지도를 빠르게 올리고 있어 삼성전자의 매출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화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PDP TV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삼성전자. S) 저가 물량공세를 벌이고 있는 파나소닉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시장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