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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미술 속으로] (15)방학주, 참대화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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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주 화백은 참대화의 대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43년 2월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출생한 방 화백은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야간 미술연구소에서 그림을 배웠다.

    초기에는 유화가 리운사 화백으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1968년 26세때 졸업작품으로 장편소설 '숲은 설레인다'의 삽화를 내놓으며 평양미술대학 출판화 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까지 청진에서 함경북도미술창작사에 소속돼 활동했다.

    <왕재산 타박골 풍경> <금강산 무지개 다리> <칠보산 내금강> <묘향산 천태폭포> <백운대> <금강산 보덕암>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조선화들을 많이 창작했다.

    북한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한 수법으로 수예품처럼 우아하게 장면을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풍경화 뿐만 아니라 인물화에도 특출한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에 공훈예술가, 1995년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그 외 작품으로는 <눈덮힌 참대숲> <고성의 참대숲> <아침> <백두산 천지> 등이 있다.


    고성의 눈덮힌 참대숲 137x70cm


    안개낀 참대숲 134x69cm

    <자료 제공: 포털아트 www.porart.com>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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