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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퀸" 애슐리의 변신…'디저트·전시' 앞세워 2030 공략 [현장+]
애슐리퀸즈, 성수동서 브랜드 최초 팝업 개최
디저트·전시 결합해 MZ 소비자 공략
내달 25일까지 진행
디저트·전시 결합해 MZ 소비자 공략
내달 25일까지 진행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퀸즈가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팝업스토어(팝업)을 열었다. 단순한 시식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소장품 전시, 프리미엄 디저트 등을 앞세워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장으로 꾸몄다. 이를 통해 30대 중반 이상 혹은 가족 단위 중심이던 기존 고객층을 MZ(밀레니얼+Z)세대로까지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애슐리, 3대 모녀 서사 입힌 팝업 공개…브랜드 세계관 구현
내부는 △전시 △카페 △디저트 뷔페 등 크게 세 구역으로 구성됐는데 전시존은 세 모녀가 모으고 간직한 유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애슐리퀸즈는 이를 위해 이랜드그룹 내 문화 전시 사업부인 이랜드뮤지엄과 손을 잡았다. 이랜드뮤지엄이 지난 30여 년간 패션,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집해온 희귀한 소장품들을 엄선해 배치했다.
임희조 애슐리퀸즈 마케팅 총괄 실장은 “캐서린, 에블린 그리고 애슐리로 이어지는 미국 3대 모녀의 방을 들여다보면서 하나의 브랜드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취향과 문화가 되는 즐거운 서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 이날 현장에는 직접 앞치마를 두른 오세득 셰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 셰프는 이번 팝업을 위해 약 한 달 반 동안 공들여 개발한 ‘비프웰링턴 버거’를 선보이며 메뉴의 탄생 배경과 조리 철학을 직접 설명했다.
디저트 앞세워 MZ 소비자 공략
임 실장은 “애슐리는 어떻게 하면 가장 가치 있는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을지, 또 프리미엄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그 해답을 브랜드 경험의 확장에서 찾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비자들 반응도 뜨겁다. 애슐리퀸즈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12월분은 예약 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오는 22일에는 1월분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내달 25일까지다.
애슐리퀸즈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0% 늘어난 5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내년에는 매장 출점 확대와 메뉴 강화 전략을 지속해 연 매출 8000억원, 전국 150개 매장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