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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약세..미국發 금리인상 우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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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한 뒤 국내기관과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줄여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39포인트 떨어진 1734.80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1720선까지 위협 받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이 올 1분기 노동비용 급증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가 확대되면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크게 하락 출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43억원과 734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1314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철강 은행업종 등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음식료, 의료정밀업종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와 현대상선, 현대산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우건설, 한국가스공사, 삼성전기 등이 강세를 유지하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삼성전기는 올 2분기 실적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한전선은 지주사 전환 기대감으로 급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투신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여전히 초강세다.

    심텍, 씨디네트웍스, 제이브이엠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진기업, 에스티씨라이프, 인탑스 등은 오름세다. 테마별로는 유비쿼터스, 풍력발전, 수산주, 경부운하 관련주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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