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국회연설 추진 ‥ 한나라 "정략 불과…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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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5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민연금법 등 국회에 계류중 인 주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에 출석,연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야간 큰 쟁점이 없는데도,정치적 이유로 지체되는 법안이 많다"면서 "국민들에게 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설명하기 위해 국회에 가서 국회 연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와 더불어 올해는 17대 국회의 업무가 마감되는 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안되면,211건이나 밀려 있는 민생·개혁법안의 금년 처리가 어렵고,이 경우 아예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 시기에 국회 연설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정략적 목적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야간 큰 쟁점이 없는데도,정치적 이유로 지체되는 법안이 많다"면서 "국민들에게 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설명하기 위해 국회에 가서 국회 연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와 더불어 올해는 17대 국회의 업무가 마감되는 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안되면,211건이나 밀려 있는 민생·개혁법안의 금년 처리가 어렵고,이 경우 아예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 시기에 국회 연설은 부적절할 뿐 아니라 정략적 목적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