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가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RX350을 누르고 세계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발행된 7월호에서 베라크루즈와 렉서스 RX350을 비교 평가하는 특집기사를 통해 베라크루즈가 RX350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베라크루즈는 차량의 가치와 고급 감각의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극찬하며 1등(1st place)으로 평가한 반면 렉서스 RX350은 2등(2nd place)으로 점수를 매겼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