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직 회복 안됐다-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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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4일 자동차 시장에 대해 5월 내수 증가가 긍정적이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 진단은 무리가 있다고 전망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신차 효과와 장기 재고차랑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따라 5월 내수가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5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6만157대로 전년 동월비 12.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5월 총 15만1277대를 판매한 현대차의 경우, '신형 아반떼 효과'와 투싼 등 일부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가 내수 회복을 이끌었다"고는 평가했다.
이어 "기아차는 08년 이어모델 로체어드밴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스포티지 재고차량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로 전년 동월비 2.6% 증가한 9만6966대를 팔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양호해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그는 "5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대수가 각각 4만3885대, 2만8494대로 전년 동월보다 3.2%, 7.5% 증가했다"며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신차 효과와 장기 재고차랑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따라 5월 내수가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5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36만157대로 전년 동월비 12.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5월 총 15만1277대를 판매한 현대차의 경우, '신형 아반떼 효과'와 투싼 등 일부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가 내수 회복을 이끌었다"고는 평가했다.
이어 "기아차는 08년 이어모델 로체어드밴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스포티지 재고차량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로 전년 동월비 2.6% 증가한 9만6966대를 팔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양호해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그는 "5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대수가 각각 4만3885대, 2만8494대로 전년 동월보다 3.2%, 7.5% 증가했다"며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