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중도통합민주당' 창당 선언식을 갖고 각각 6명을 대표로 합당 실무위를 구성,구체적인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

통합신당 김한길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신설합당 방식으로 새로운 정당을 창당키로 했다.

박상천-김한길 공동 대표 체제 하에 최고위원은 각 6명씩,중앙위원은 75명씩 동수로 하기로 했다.

양당은 오는 15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 신고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