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수요 대체를 위한 분당급신도시로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 660만평이 확정됐습니다. 신도시 발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은길 기자!! 네, 정부 과천청사 발표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정부는 조금전 이곳 과천청사에서 지난해부터 예고돼온 분당급신도시로 동탄 동쪽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쪽 660만평을 기존 신도시보다 가장 규모가 큰 친환경 명품자족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는 2010년 2월 분양예정인 이번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30%이상 저렴한 평당 800만원대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분당 이상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경부축 교통난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급 가구 수는 단독주택 5천가구, 공동주택 10만가구 등 모두 10만5천가구가 되고 2012년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번 신도시 발표로 인한 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엄격히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 지정과 투기 거래자 세무조사 등 합동투기단속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신도시 발표를 끝으로 더 이상의 참여정부내 신도시 개발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건교부는 당초 분당급신도시를 이달말쯤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신도시 확정을 앞두고 후보 지역들을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며 시장혼란이 일자, 이처럼 서둘러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도시 지정에 필요한 관련 행정 절차는 오늘 발표 이후에 밟아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천청사에서 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