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증권은 보안경비업체인 에스원의 수익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점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신규점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관공서와 기업 등으로 시스템경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면서 가입자 기반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가 경쟁에 대응해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인원 확충 등으로 고정비가 증가해 작년 영업이익률이 16.2%로 전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올해는 추가적인 고정비 증가 요인이 제한적이어서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익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음을 고려할때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가지표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적정가로 4만8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