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태안기업도시 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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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형 태안기업도시가 기업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9월 충남 태안에서 공사가 시작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확정된 태안기업도시 개발계획을 토대로 최근 문화관광부에 실시계획안을 제출했고 곧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승인된 개발계획에서 상업업무시설과 주거용지를 줄이는 대신 고품격 관광숙박시설과 생태형 수로유원지를 연계해 조성하는 등 관광레저도시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태안군 445만평에 사업비 9조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태안기업도시는 2011년 도시기반시설과 부지조성에 이어 2020년까지 모든 시설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