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1년전보다 6.7%나 증가했고 경기종합지수도 일제히 상승하는 등 경기의 상승세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올해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산업생산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4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6.7% 증가했고 전달에 비해서도 3.1%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인 6% 초반대를 뛰어넘은 것으로 전달에 부진했던 자동차와 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만 소비재판매는 승용차와 의복, 서적.문구 등의 판매 감소로 1년전보다 4.9% 증가하며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투자부문에서는 설비투자가 특수산업용기계와 사무용기기 등의 투자 호조로 15.6% 증가했습니다. 건설부문의 경우 건설기성은 민간부문이 증가로 돌아선 것에 힘입어 6.3% 증가했고 건설수주도 호조세가 지속되며 48.9% 증가했습니다. 현재와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경기종합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 포인트 상승하며 1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구요,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3월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 호전의 징후가 여러 부문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이번달 소비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