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증시가 코스피 1800선에 이르고 내년 상반기 1940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우증권은 '2007 하반기 대우 증시포럼` 자리에서 "코스피 지수가 2분기 후반과 3분기 초반에 한차례 변동성 확대 국면을 거친 후 4분기 중에 1800포인트, 내년 상반기 194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저금리·저물가가 유지되면서 글로벌 안정 성장의 선순환 매커니즘이 작동하는 가운데 경기와 기업이익 개선 모멘텀이 순환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긴축 지속과 국제 유가 불안, 급격한 유동성 변화 가능성 등은 위험 요인"으로 평가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