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피200 구성종목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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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 산정 기준이 현행 발행주식수에서 유통주식수로 바뀌고 구성종목도 일부 교체가 이뤄집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6월15일 부터 코스피200지수 산정방식을 바꾸고 주요 지수별 편입종목도 교체합니다.
코스피200지수는 현재 발행주식수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산출하는 방식에서 거래되지 않는 주식을 뺀 유동주식수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가중평균하게 됩니다.
거래소는 제도변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6월15일부터는 비유동주식의 50%만 제외하고 12월14일부터 비유동주식을 100% 제외한 순수 유동주식수 만으로 지수를 산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에 삼성엔지니어링, 세하, 한국카본, 조선내화, 일성신약, 베이직하우스, VGX인터, 동화약품, 대한화섬, 한미반도체 등 10개 종목을 새로 편입했습니다.
반면 디피아이홀딩스, 코오롱유화, 한독약품, 세신, 세종공업, 이수화학, 코리아써키트, 태경산업, 퍼스텍, 한솔홈데코 등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에서 제외했습니다.
거래소는 또 'KRX 100' 구성종목에 한섬, LG텔레콤, 하나투어, CJ인터넷을 신규 편입시키는 대신 대덕전자, LG마이크론, LG카드, LG상사를 제외시켰습니다.
'스타지수' 구성종목에는 태웅, 평산, 테크노세미켐, 현진소재, 태광, 씨디네트웍스, 성광벤드, 심텍 등이 들어가고 매일유업, 유진기업, SBSi, DMS, 코미팜, 웹젠, 엠텍비젼, KH바텍 등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텍스펀드 규모가 6조원에 달해 관련 펀드들이 구성종목의 지수편입비중에 따라 각 종목의 편입비중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종목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