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삼성 "에버랜드 판결 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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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한 법원에 판결에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한 각계 반응은 엇갈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성진 기자, 전해 주시죠.
삼성그룹은 "항소심에서 공소사실 전체에 대하여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
삼성은 판결이 확정된 후 '에버랜드 사건 항소심 판결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발표문에서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이 삼성그룹의 지배권과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삼성은 "이번 판결에서 검찰이 기소한 에버랜드의 손해액 970억원 중 89억원만 유죄로 인정했다는 점은 결국 법원이 검찰의 주장을 사실상 배척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삼성은 아울러 "이 사건 항소심 판결은 법리상 문제가 많은 만큼 법률심인 대법원에서는 순수하게 법 논리에 따라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 "판결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피고인들은 항소심 선고결과에 관계없이 경영활동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각계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재계는 일단 이번 사건이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전경련 회장단 회의가 끝난 뒤 "이번 사건이 대법원까지 가야 될 일이지 않느냐"며 "다만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결말이 잘 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이번 판결에 대해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들은 이번 판결이 삼성이 실질적인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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