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900'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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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목표지수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KOSPI지수가 1900선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기수 기자입니다.
조정론은 후퇴하고 공격적인 시장 전망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식시장 고PER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목표지수를 기존 1720에서 1900으로 올렸습니다.
경기회복과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고 있어 아시아증시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해소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현대증권은 더욱 강한 논조로 장미빛시장을 예고했습니다.
저금리를 기반으로한 주식재평가가 진행중이라며, 6개월 목표지수를 PER 13.5배를 적용 1980으로 제시했습니다.
향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이처럼 확대되는 가운데 조정론은 자연스럽게 후퇴하고 있습니다.
2분기 큰 폭 지수하락을 경고했던 대한투자증권은 조정론을 접고 연말 18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과열논란에 휩싸인 중국증시에 대한 자신찬 목소리도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이 2015년까지 고속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지수 상승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예상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이 주최한 중국주식투자세미나에서도 신은만국증권 쳔샤오성소장은 단기 조정이 예상되나 장기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들어 각종기록을 새롭게쓰고 있는 주식시장, 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앞으로 가야할 2천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