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몽골 정상이 경제 통상등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은 몽골대통령 방한 계기에 설치키로한 몽골의 산업자원부와 한국의 산업자원부간 산업통상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양측은 자원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합의하고 특히 타반 톨고이 유연탄광산, 우랴늄광산등 몽골 주요광산 개발사업에의 한국기업 참여를 적극 모색키로 했습니다. 또 몽골측은 시행중인 주택 4만호 건설사업과 관련, 한국기업들이 새로운 아파트단지를 건설하고 단지내에 화력발전소 및 현대식 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몽골은 몽골의 기간산업,농업,식품업 및 기타 경공업 분야등 제반 분야에서도 양국간 투자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한국측은 '가축 바이러스성 질병진단센터 걸립'등을 위해 몽골에 600만달러 상당의 무상원조를 공여키로 결정했습니다. 양측은 '울란바타르시 지능형교통망사업'등에 2600만달러 상당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 공여 약정에 서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