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차, 프리미엄 비즈니스 밴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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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0년만에 스타렉스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편리한 미니버스와 고급스러운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 ‘그랜드 스타렉스’입니다.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측면에 볼륨, 곧게 뻗은 뒷면의 디자인에서도 미니버스라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미니밴에 중점을 뒀습니다. 실내도 편안함이 강조되면서도 세단 못지 않은 멋을 냈습니다.
시트가 독립식으로 배치돼 편안해졌으며 4열까지 모두 슬라이딩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차체도 기존 모델보다 더 커져 4열에도 어른이 편안하게 탈 수 있고 공간도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직접 몰아봤습니다. 언덕길에서도 힘이 딸리지 않습니다. 이름은 기존 스타렉스에서그대로 따왔지만 출력과 토크가 모두 20%이상 높아졌습니다. 치고 나가는 힘은 아무래도 덜하지만 미니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합격점입니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를 프리미엄 비즈니스 밴에 이미지를 맞춰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유재형 현대차 국내상품팀장]
“미니버스의 실내공간의 활용성과 미니밴의 승용차 같은 스타일리쉬한 측면, 이 두가지를 고려한 추세에 맞게…”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로 최근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미니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내수와 수출을 합해 4만8천대, 내년에 10만대를 팔고 향후 연간 11만5천대를 판매해 나갈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