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취업난 여전할듯 ... 신규채용 1만92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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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채용시장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238개사)의 신규 채용 예정 규모는 1만9232명으로 작년 하반기의 실제 채용 규모에 비해 2.0%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이 48.8%,'없다'는 기업은 31.8%였으며,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9.4%였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작년 수준'이 71.4%로 가장 많은 가운데 '작년 대비 증가'(15.2%)가 '작년 대비 감소'(13.4%)를 약간 앞섰다.
하반기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기업들은 '신규 투자 계획'(33.3%),'장기적 인재 확보'(27.8%),'매출 및 순익 증대 예상'(16.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20.0%) △식음료·외식업(13.7%) △섬유·의류업(11.1%) △석유·화학업(10.7%) △건설업(7.4%)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 반면 △기타 제조업(-13.1%) △유통·무역업(-7.7%) △조선·중공업(-2.0%) 등의 채용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채용 예상 규모는 전기전자(3493명),금융·보험(2513명),석유·화학(1640명),식음료·외식(1553명),제조업(148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238개사)의 신규 채용 예정 규모는 1만9232명으로 작년 하반기의 실제 채용 규모에 비해 2.0%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이 48.8%,'없다'는 기업은 31.8%였으며,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9.4%였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작년 수준'이 71.4%로 가장 많은 가운데 '작년 대비 증가'(15.2%)가 '작년 대비 감소'(13.4%)를 약간 앞섰다.
하반기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기업들은 '신규 투자 계획'(33.3%),'장기적 인재 확보'(27.8%),'매출 및 순익 증대 예상'(16.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20.0%) △식음료·외식업(13.7%) △섬유·의류업(11.1%) △석유·화학업(10.7%) △건설업(7.4%)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 반면 △기타 제조업(-13.1%) △유통·무역업(-7.7%) △조선·중공업(-2.0%) 등의 채용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채용 예상 규모는 전기전자(3493명),금융·보험(2513명),석유·화학(1640명),식음료·외식(1553명),제조업(148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