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한 지수선물이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2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30포인트 오른 21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뒤 초반 잠시 출렁대던 지수선물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점진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계약과 698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823계약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10만5340계약으로 911계약 늘어났다.

한편 현물시장의 강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를 이어가면서 선물 시장의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시장베이시스는 0.32포인트에 머물렀고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1%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로 1369억원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프로그램은 201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