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의 강세 분위기 속에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우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30p(0.57%) 오른 1653.86p를 기록중이다.

10시10분경 코스피지수는 1654.92p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연일 증시의 상세로 증권업종이 3.23%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운수창고업종이 2%대, 철강및금속, 기계, 유통업, 금융업 등이 1%대 오름세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건설업종 지수만 약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중이다.

두바이 재개발 프로젝트를 재료로 한 성원건설은 연일 상한가를 지속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이틀째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27억원, 기관은 68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665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0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틀째 순매도중인 외국인은 유통, 증권, 운수창고와 통신업종을 10억~50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 있다. 화학, 전기전자, 철강, 건설업종 등을 순 매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수 및 매도 강도는 약한 편이다.

개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 등을 집중 매수 하고 있다.

기관은 나흘째 순매도 중이다. 전반적으로 순매도하고 있지만 특히 운수장비업종에서 대거 차익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나흘째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나흘째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4포인트(1.01%) 오른 726.78p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억원, 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가 4%대, 하나로텔레콤과 다음이 2%대 오름세다.
NHN메가스터디가 1%대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