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사상최고 '초읽기' … 지난주 무연 ℓ당 154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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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의 오름세로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상승,곧 사상 최고가 기록 갈아치우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게다가 경유 가격은 7월로 예정된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인상될 수밖에 없어 기름값이 거시경제와 서민경제를 모두 주름지게 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이달 넷째 주(5월21~25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41.78원으로 전주보다 3.58원 올랐다.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8월 셋째 주의 1548.01원에 6.23원 차이로 근접한 가격이다.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1611.48원으로 전주에 비해 1.94원 상승하는 등 광주와 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시·도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휘발유뿐 아니라 실내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903.96원으로 0.1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국제 유가 상승뿐 아니라 정부의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7월부터 휘발유의 판매 가격 대비 경유의 판매 가격 비율이 100 대 85 수준으로 조정된다.
이달 넷째 주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240.12원으로 전주보다 1.89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의 80.43% 수준이다.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경유에 붙는 세금이 상향 조정되고 국제 유가의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경유 판매 가격의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재정경제부는 "국제 유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경제적 영향 등 여러 요인들을 감안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평균 배럴당 58.92달러였지만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5일에는 66.61달러까지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게다가 경유 가격은 7월로 예정된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인상될 수밖에 없어 기름값이 거시경제와 서민경제를 모두 주름지게 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이달 넷째 주(5월21~25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41.78원으로 전주보다 3.58원 올랐다.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8월 셋째 주의 1548.01원에 6.23원 차이로 근접한 가격이다.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1611.48원으로 전주에 비해 1.94원 상승하는 등 광주와 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시·도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휘발유뿐 아니라 실내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903.96원으로 0.1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국제 유가 상승뿐 아니라 정부의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7월부터 휘발유의 판매 가격 대비 경유의 판매 가격 비율이 100 대 85 수준으로 조정된다.
이달 넷째 주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240.12원으로 전주보다 1.89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의 80.43% 수준이다.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경유에 붙는 세금이 상향 조정되고 국제 유가의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경유 판매 가격의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재정경제부는 "국제 유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경제적 영향 등 여러 요인들을 감안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평균 배럴당 58.92달러였지만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5일에는 66.61달러까지 상승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